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디자인 기관인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에서 주최하는 디자인상입니다. 레드닷,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데요.

에이치나인은 총 다섯 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가장 최근 수상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통합플랫폼 모두(MODU) 웹사이트>부터 가장 첫 번째 IF 어워드이자 골드를 수상했던 <인터랙티브 블라인드>까지. 에이치나인의 iF 어워드 히스토리를 소개합니다.

#2013년 iF Design Award Communication 부문 골드 수상 <Interactive Blind>

<인터랙티브 블라인드> 프로젝트는 에이치나인의 이름으로 탄 첫 번째 iF 어워드입니다. 수상을 위해 담당자들은 직접 독일 뮌헨으로 날아가기도 했는데요.

에이치나인이 본사를 이전하게 되면서 ‘사무실 안 넓은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블라인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내부 프로젝트입니다.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드로잉 제스쳐를 통해 실제 블라인드의 높낮이, 각도 등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개발해 블라인드와 연결하고, 별도의 센서 모듈을 통해 계절, 날씨, 시간에 따른 일조 데이트를 바탕으로 자동 블라인드 조절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키를 센서로 인식하여 자동으로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블라이드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틸팅하여 외부를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사무실에 설치되어 있는 인터랙티브 블라인드는 금상을 탔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에이치나인의 이름으로 탄 첫 번째 iF 디자인 어워드이면서, 우리가 직접 고민하고 기획, 디자인, 개발한 제품으로 상을 탔다는 것에서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