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나인은 먹는거에 좀 많이 진심인 편입니다.

성수동에 위치한 회사 위치 덕분에 에이치나이너들은 점심시간마다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고, 서로 좋았던 곳을 공유하며, 소중한 한 끼를 맛있게 채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각 실 별로 좀 먹을 줄 아는 에이치나이너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에이치나이너의 이름을 걸고, 특별히 엄선한 식당들로 만든 에이치슐랭 가이드입니다.


먹기 전 가장 바쁜 손놀림

먹기 전 가장 바쁜 손놀림

에이치나인에서 가장 젊고 트렌디한 곳은 비주얼실입니다.

가장 많은 MZ 세대를 보유한 힙한 실이기도 한데요.

에이치슐랭 가이드 MZ세대 편에는 비주얼실의 96년생 동갑내기 영애님, 동휘님, 승진님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 여러분 에이치슐랭 가이드 작성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드려요.

🐱 저는 에이치나인이 첫 회사이고, 입사 4년차 디자이너입니다.

🦝 저도 에이치나인이 첫 회사이고, 입사한지는 5년차가 되었어요!

🐶 셋 다 에이치나인이 첫 회사네요. 전 입사 3년차입니다.

🐷 오늘의 식당으로는 까까를로를 골라주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 셋 다 한번도 안 가본 곳이기도 했고, 여기 뇨끼가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MZ세대는 영상을 찍습니다

MZ세대는 영상을 찍습니다

MZ세대는

MZ세대는

항공뷰로

항공뷰로

크롭하여

크롭하여

찍습니다

찍습니다

🐷 평소에도 세 분이서 식사를 자주 하시나요?

🦝 네~ 같이 자주 먹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잘 안나오기는 했는데, 이렇게 밖에 나와서 먹을 때도 있고 안에서 간단하게 먹을 때도 있어요.

🐱 회사 분위기상 식사 형태가 다양하고 자유로워서, 실원들끼리 그 때 사정에 따라, 기분에 따라 도시락을 싸오기도 하고, 나가 먹기도 하고, 자리에서 간단히 먹기도 하고 그래요. 요즘에는 브라질*에서 많이 먹었어요.

<aside> ❓ 브라질 에이치나인 내부 공용 공간으로, 큰 테이블이 있어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종종 가벼운 회의를 하기도 합니다.

에이치나인에는 회의실 및 공용 공간에 나라나 도시 이름을 붙여두었어요. 회의실은 샌프란시스코, 하노이, 홍콩, 도쿄, 헬싱키 등이 있고, 브라질 외에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인 몰디브도 있어요.

</aside>

🐷 밖에서 먹을 때 자주 가는 곳은 어디인가요?

🐶 우동가조쿠에 자주 갔어요. 추천하는 메뉴는 가조쿠우동에 새우튀김을 추가!

성수동이 워낙 물가가 비싼 편인데, 비교적 낮은 가격에 음식도 굉장히 빨리 나오고, 무엇보다 새우튀김이 정말 맛있어요. 여름에는 냉우동도 있어요~

MZ세대 두 명의 추천을 받은 우동가조쿠

MZ세대 두 명의 추천을 받은 우동가조쿠

🐱 저는 르프리크, 라멘오야지, 하노이102 추천해요! 르프리크는 고급진 수제 햄버거집인데, 회사에서는 조금 먼 편인데, 그것만 아니면 더 자주 가고싶어요. 라멘오야지는 정갈한 마제소바와 가라아게가 먹고싶을 때 가고, 하노이 102는 베트남 감성의 예쁜 인테리어에서 쌀국수와 반미가 땡길 때 가곤 했어요.

🦝 저는 팜티진마포설렁탕이요!

팜티진은 쌀국수를 굳이 찾아먹지 않는 제가 인정한 쌀국수 맛집입니다. 여느 쌀국수 집의 가벼운 국물맛이 아닌 아주아주 진한 맛이에요. 그냥 기본 쌀국수 시켜도 좋고, 짜죠도 진짜 맛있어요. 마포 설렁탕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국밥집인데요. 국밥 한 그릇 땡길 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국밥집들이 다 그렇지만 김치 맛집이고, 한 그릇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해요!.

🐷 비주얼실에 동갑인 분들이 꽤 많아서 의지가 될 것 같아요.

🐶 맞아요. 아무래도 이야기 하기도 편하고, 업무적으로도 서로 힘이 될 때가 많아요. 서로의 작업물을 보면서 피드백을 해주기도 하고, 잘 모르는게 있을 때 쉽게 물어볼 수도 있구요.

친구들이 있으니 회사 생활이 더 재밌기도 하구요. 신규 입사자 중에 동갑분들이 들어오면 동갑 모임을 만들어서 같이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러 가기도 해요!

동갑내기 포토이즘

동갑내기 포토이즘

5MicrosoftTeams-ima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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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동에 카페가 정말 많은데, 커피 마시러 보통 어디로 가나요?

🐱 맞아요. 성수동에는 정말 카페가 많아요. 매주 월요일마다 실별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있어서, 가능한 다양한 카페를 가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오브코하우스, 하프커피, 메쉬커피 정도 생각나요.

<aside> ❓ 매주 월요일 커피 타임(일명 커탐) 월요일 오후 1시 40분은 에이치나인 전사 인원이 공용 공간에 모여 전사 미팅을 진행합니다. 신규 입사자를 소개하기도 하고, 수습 발표를 하기도 하고, 전사 공지사항을 안내합니다.

전사 미팅이 끝난 후에는 각 실/팀 별로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때 주말에 뭘 했는지부터 한 주간의 일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요.

</aside>

오브코하우스에는 예전에 노티드 도넛을 팔기도 했는데요. 요즘에는 커피번에 크림을 잔뜩 넣은 크림번을 팔아요. 하프커피에서는 버터크림라떼 꼭 먹어줘야 하구요. 메쉬커피는 평일 낮에 가면 한정판 커피를 마실 수 있답니다.

🦝 저는 감도 추천해요!

가격이 비싸서 좀 부담스럽기도 한데, 그 정도 가격인 이유가 있어요. 솔티 크림이 들어간 바다소금 커피도 맛있지만, 사실 여기는 디저트 다이닝 카페라서 메인은 디저트입니다. 유자 밀푀유 매우 맛있고, 조약돌 바질 들판도 맛있고, 아이스크림도 다 맛있어요.

감도의 유자 밀푀유

감도의 유자 밀푀유

🐷 비주얼실은 회식 때도 재밌을 것 같아요! 보통 뭘 먹고, 뭘 하나요?

🐶 나이대가 비슷하다보니 아무래도 회사 회식이라기 보다는 즐겁게 노는 느낌이기는 해요. 딱히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라서, 먹고 싶은 사람은 양껏 마시고 안 마실 사람은 음료수를 먹고 놀아요.

🐱 최근에는 코로나라서 회식을 자주 못했는데, 2020년에는 당일치기로 하남에 갔다오기도 했어요. 술 마시는 회식도 하지만, 스포츠 몬스터에 가거나 카페에서 다같이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2020년 당시의 회식 겸 워크샵

2020년 당시의 회식 겸 워크샵

🦝 보통 팀비로 회식을 해서, 부담없이 가고싶었던 맛집에 갔어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예전처럼 다같이 회식도 하고, 맥주 마시면서 놀기도 하고, 워크샵도 갔으면 좋겠어요!

🐷 그 외에 비주얼실 MZ세대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모-든 맛집은 표로 정리해두었어요. 에이치나이너 여러분 모두 힙한 식사 되세요!

MZ세대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