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바로 Hi-Fidelity(Hi-Fi) 프로토타입 맛집이라구요?”

네, 맞습니다. 잘 찾아오셨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Hi-Fi 프로토타입 장인이라 불리는 인터랙션실을 만나보았습니다.

인터랙션실에서 말하는 Hi-Fi 프로토타입이란 무엇인지부터 에이치나인이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 피그마보다 하이파이님의 손길이 더 좋은 이유, 전시장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설득까지 책임지는 비법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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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i-Fi 프로토타입의 장인님.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함이 좀 길어서 편의상 하이파이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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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이파이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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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션실은 인터랙션을 디자인하고 그에 필요한 비주얼을 구현하는 기술을 갖춘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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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나인의 인터랙션실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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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Hi-Fi 프로토타입은 무엇인지 소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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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 프로토타입은 실제 제품의 완성형에 가까운 프로토타입을 말합니다. 저희는 이를 컨셉카와 비슷한 개념으로 바라보는데요.

구현 가능성과 기획 의도를 유지하면서도, 실제 완성본보다 더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프로토타입을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제품의 일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연을 통해 컨셉의 설득력을 극대화할 수 있죠.

때때로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프로토타입이 그대로 최종 제품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저희는 최종 완성본과 견줄 만큼의 높은 완성도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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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나인은 소문난 Hi-Fi 프로토타입 맛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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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희가 맛집이기는 하지만… 요즘엔 피그마에서도 간단한 프로토타입을 할 수 있는데, Hi-Fi 프로토타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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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크게 3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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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차례대로 하나씩 이야기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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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번째로 UX와 Visual 검증의 고도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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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을 테스트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유저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과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을 프로토타입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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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보다 더 효과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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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설문은 아무래도 의식적으로 배제하는 정보들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프로토타입으로 진행하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어서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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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구현하여 직접 만져보며 페이퍼에서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도 고도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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