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션실 홈페이지가 정식 오픈했습니다. 기존의 정보 위주 홈페이지들과는 다르게,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며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게임처럼 구성된 9개의 단계를 따라가며 인터랙션실의 업무 방식과 철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Onboarding → Kick-off → Ideation → Research → Concept → Design → Implement → Detail → Delivery
이 모든 과정을 유저가 조작하고 체험하며 익히는 구조입니다. 각 구간마다 작은 재미 요소도 숨어 있으니 탐험하듯 즐겨보세요!
Kick-off 스테이지에서는 구, 원통, 정육면체 등 다양한 모양의 오브젝트를 뽑을 수 있습니다.
그중 단 10% 확률로 나오는 원뿔은 Delivery까지 도달할 수 없는 유일한 모양이에요. 왜냐고요? Ideation 단계 진입 직전에 굴러떨어지기 때문이죠. 드랍되는 프로젝트의 현실을 반영한 유쾌한 장치입니다.
Concept → Design으로 넘어가는 구간엔 작은 다리가 등장하는데요. ‘이게 어떤 원리로 건너가지?’라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정답은 자석의 힘.
자석은 서로 다른 두 개체를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힘의 상징이죠. 완전히 다른 두 스테이지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아이디어(Concept)와 디자인(Design)이 끊김 없이 연결되는 하나의 흐름입니다. 그 연결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장치가 바로 이 다리, 그리고 자석의 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