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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표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크래커나인의 개발 총괄 맡고있는 신현준입니다.

크래커나인의 모회사인 에이치나인에서도 CTO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이치나인에 합류하기 전에는 윈도우즈 솔루션과 의료 진단 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을 했었고, 에이치나인에서는 안드로이드 앱,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 인프라 등 기술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Q. 크래커나인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A. 크래커나인은 사실 꽤 오래된 아이디어입니다.

2013년 처음 디자인 회사인 에이치나인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실제 디자이너들의 업무를 보니, 크리에이티브한 일과 비슷하게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들도 많았습니다. 개발자의 시선으로 볼 때 많은 부분들이 툴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아주 간단한 툴부터 만들어 단순 업무의 비중을 줄이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제플린 등의 툴이 생기기 전이라 가이드 문서 제작이 필요했습니다. 가이드 문서는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뿐만 아니라, 문서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니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달라져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는데요.